시놉시스
일단 뛰어, 열라 뛰어, 그리고 끝까지 뛰어. 하늘에서 그 누군가가 가라사대 내 너희에게 돈 29억과 함께 웬 녀석을 던져주노니, 어디 니들 맘대로 함 해보거라. 세상이 어케 돌아가는지, 세상이 얼마나 골때리는 곳인지, 세상이 얼마나 심심한 곳인지에 대해 심오한 깨달음을 얻은 고딩 셋이 이 돈벼락을 맞은 분들이시다. 스물 일곱 살짜리 감독이 자기 또래의 젊은 남자 배우 셋을 데리고 찍은, ‘돈 때문에 후달리고 골통에 쥐나는’ 코미디 추적극. 각별히, 도둑으로 나오는 이문식/정규수 콤비의 연기에 집중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