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화제

최민식을 보았다

수증기Vapor

최보영

Korea198821min

시놉시스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인들. 특별한 추억도 사건도 없고 남다른 갈등도 별로 없는 사람들. 그러나 그것이 그들에게는 강한 추억이며 자기들만의 정신인 것이다.

프로그램 노트

한국영화아카데미 제5기 졸업작품으로 20대 중반 최민식의 풋풋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단편. 당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최민식은 동국대 동문인 최보영 감독의 섭외로 처음 카메라 앞에 섰다고 한다. 연인과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가난한 음악가 역할을 맡아, 막 연애를 시작하던 시절의 행복감과 이별을 앞둔 현재의 슬픔을 생생히 연기해 보인다. (최은영)

감독

최보영

CHOI Bo-young

1962년 출생. 서울예대 영화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5기를 졸업했다. 그가 연출한 단편으로는 최민식이 출연한 <수증기>(1988)와 <예쁜 찬장 하나>(1988)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