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폴은 늘 무섭지만 동시에 매혹적인 인어에 대한 악몽을 꾸는, 부유한 주식 분석가이다. 자신의 요트를 타고 친구들과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배가 난파되고, 배에 있던 사람들은 위협적인 바다 신의 반인반신 자손들이 사는 어촌으로 떠밀려 간다. 최근 작고한 스튜어트 고든 감독이 H.P. 러브크래프트의 이야기를 가져와 만들어낸 수작 〈데이곤〉은 친구이며 빈번한 협력자인 브라이언 유즈나가 스페인의 필맥스와 공동설립한 판타스틱 팩토리의 대표작이다. 뛰어난 시각효과, 특수효과 및 매력적인 액션 시퀀스 모두가 끔찍한 생물들이 등장하는 장편영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남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