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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
1997(1회)~2022(26회)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
라이언 옥센버그
USA202010min World Premiere
술 취한 남자가 길을 걷다 실수로 노숙자에게 구토를 하고, 미안한 그는 용서를 구하며 어떻게든 보상하겠다고 한다. 집에서 샤워하게 해 달라는 노숙자의 청을 받아들인 남자는 과도한 친절을 베풀지만, 착한 사마리아인 흉내는 결국 그를 곤경에 빠뜨리고 만다. 감독의 실제 경험담을 소재로 한 이 짧은 이야기에는 선의와 좌절, 불안과 안도감이 절묘하게 버무려져 있다. (강명희)
Ryan OKSENBERG
캐나다 토론토 출신. 시카고예술대학을 졸업했다. 찰스 맨슨의 살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사멸>(2007)로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다.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이프 라인 부스>(2014)를 연출한 후 여러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으며, 그중 <투게더>(2019)가 BIFAN의 부천 초이스에서 상영되었다. 현재 장편영화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