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살인마 가족House of 1000 Corpses

카를레스 토렌스 / 롭 좀비

USA200389min 35mm Color

시놉시스

메탈 밴드 화이트 좀비의 리드보컬이었으며 이미 솔로로도 성공을 거둔 롭 좀비. 그는 메탈 씬에서 베테랑으로 통하는 뮤지션인데, 호러 무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팬이라면 알겠지만 그의 앨범을 보면 부클릿의 아트워크나 표지, 그리고 음악적 분위기가 호러무비와 일맥상통하는 측면을 갖고 있다. 자신의 뮤직 비디오를 직접 연출해 오던 롭 좀비가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만든 작품이 바로 이 이다. 제목에서 연상되듯 영화의 모티브와 캐릭터는 토비 후퍼의 74년작 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의 소여 가족과 의 파이어플라이 일가는 흡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색다른 점은 여성 악역 캐릭터가 훨씬 더 부각되어 있다는 것인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베이비 역의 세리 문은 실제 롭 좀비의 연인이다. 고어/슬래셔 스타일의 작품.

감독

카를레스 토렌스

Carles TORRENS

198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생. 2002년 영화의 꿈을 쫓아 LA로 이주한 후, 여러 편의 단편과 TV영화를 만들었다. <좀비오 3>(2003) 등 여러 장편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한 그는 현재 유럽의 TV3 방송국에서 미니시리즈의 후반작업을 하고 있다.

롭 좀비

Rob ZOMBIE

1965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헤이브릴 출생. 영화 뿐만 아니라 음악과 출판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영화감독으로, 독특한 목소리와 무한한 재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31〉은 그가 각본, 연출, 제작으로 참여한 7번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