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푸밍은 늦은 밤, 차를 몰고 자신의 도기창고로 향해 간다. 창고 앞에서 그는 충격적인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죽마고우 친구인 원순이 불에 타서 죽는 장면을 보게 된다. 원순은 그와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가장 절친한 친구이다. 그는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고선 환상을 겪게 된다. 공포로 엄습해오는 그 환상 속에서 푸밍은 혼란을 겪는다. 환상과 현실의 모호함과 공포.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으로 자폐아가 된 아들. 그런 푸밍에게 도기매니저인 에쯔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현실과 환상의 탈출구로써 다가온다. 그러나 푸밍의 환상은 자꾸 심해져만 가고, 도기인형공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장지아베이(張加貝는 일본에서 영화 공부를 한 중국대륙 감독이다. 이번 그의 영화는 중국대륙 영화에서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호러와 스릴러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