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화제

폐막작

서울역Seoul Station

연상호

Korea2016 93min DCP Color Asian Premiere

시놉시스

해가 진 뒤 서울역, 수 많은 노숙자 중 한 명이 순식간에 다른 이를 덮친다. 감염자들로 가득찬 거리, 아수라장이 된 서울역, 그리고 그 한복판을 헤매는 의문의 소녀. 2016년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전대미문 재난의 시작이 밝혀진다.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를 통해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지켜 온 연상호 감독의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전복적인 시선을 좀비 호러 장르로 제대로 풀어낸 탁월한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의 첫 극영화인 <부산행>의 프리퀄이기도 하다.
 

감독

연상호

YEON Sang-ho

연상호 감독은 서울에서 태어나 상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04년에 다다쇼를 설립한다. 단편영화 <지옥: 두 개의 삶>(2006)과 <사랑은 단백질>(2008)은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 수상 하였다.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1)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감독 조합상, 무비꼴라주상, 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했고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2013)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초연을 시체스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